체험형 오프라인의 롤모델 RUSH

 

 

안녕하세요, 지난주 수요일 오랜만에 트랜드를 익히기 위한 시내 출장을 다녀왔어요(출장이라 쓰고 농땡이라 읽는다..) 여의도에 새로 생긴 더현대서울이 핫하다길래 간 김에 IFC에 있는 저희 매장까지 들려볼 겸 투어를 시작했죠!

 

 

 

IFC 몰에 도착하자 가자 마자 향긋한~ 러쉬의 냄새가 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매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의 매장인데요, 체험의 끝판왕답게 직원분들이 손님 응대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었어요. 저는 러쉬 매장이 너무 신기하게, 부담스럽지 않는 특유의 응대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보시는 것처럼 형형색색의 예쁜 색감과 향긋한 스멜은 힐링 그 자체로 다가오는데, 매장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세련된 느낌이 또 매력 중에 하나겠지요? 얼마 전에 러쉬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있었는데 제가 찾는 아이템은 오프라인매장에서 소진되어서 그냥 포기했거든요..

 

 

 

 

 

이곳은 러쉬니까(=제 머리 속에 러쉬는 비쌈) Just 체험만 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들어간 곳인데, 팅글이라는 직원분이 오셔서 또 친절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는 응대를 해주시더라구요... 고객님 장미향 좋아하시나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손을 자주 씻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건조해지잖아요? 이렇게 몇마디 안 걸었는데 마법같이 졸졸졸 끌려갔어요...

 

 

 

 

 

 

향이 너무 좋아서 끄덕끄덕 언니 너무 최고다~ 연신 말하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지난주 퇴사한 후배를 생각하면서 수험생에게 좋은 비누는 없나요? 하고 물어보게 되었어여 그랫더니 혈액순환에 좋은 마사지겸 비누를 뙇 소개해주시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추천해주신 위키 매직 머슬즈 라는 친구를 픽했습니다. 알알이 박혀있는 팥의 성분이 또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하여 Get! 아무래도 장미향 같은건 호불호가 있으실 수 있으니까요? 하며 저의 갈팡질팡한 마음을 정돈해주신 팅클님 감사합니다. 메이비 관심법?!

 

 

 

 

 

이 것은 요즘 러쉬에서 미는 아이템 같긴 한데, 선물 포장용으로도 쓰고 머리띠로도 두를 수 있도록 이렇게 독특한 디자인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비누 포장용으로 추천해주셨는데 요건 그냥 패스했습니다..ㅋㅋㅋ 저는 월급쟁이니깐요.

 

 

 

 

제가 사간 선물을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선물해주시는 저 정성과 노력.. 러쉬 직원분들 멋지십니다. 팅글님께서 하도 잘 도와주셔서 제가 러쉬 직원이 되려면 어떠한 마음가짐이 필요하세요? 교육이 특별한게 있나요? 이런 질문을 몇개 했는데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곳이라서 그런 자세는 필요한거 같아요 하고 빙긋이 웃으시더라구요.. 아니 그런거 말고 직원 교육의 비법이 있으시냐구요.. 저도 직원분들의 마인드를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나 이런 고민을 주로 하거든요

 

 

 

러쉬가 왜이렇게 친절하시고 고객친화적인지 잘 아시는 분은 저한테도 좀 알려주세요~ 러쉬 교육도 궁금하답니다. 암튼LUSH 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