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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컨텐츠 구독상품 엄마기계 넷플릭스와 웨이브 뽀로로 사태 본문

일상의모든순간-HRD관점

[구독경제] 컨텐츠 구독상품 엄마기계 넷플릭스와 웨이브 뽀로로 사태

캐서린 쉴즈 2021. 1. 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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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구독상품 관련해서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 관련 가볍게 포스팅을 했는데요,

오늘은 영상 컨텐츠 분야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볼까해요

 

 

저 어렸을때를 잠깐 생각해보면, 추억의 비디오 가게가 대표적인 영상 컨텐츠의 구독서비스 시초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저는 후레쉬맨, 바이오맨 세대라서 비디오 빌려서 친구들이랑 매번 열심히 봤던거 같아요 밀레니얼 세대 맞습니다...)

비디오 한편 빌리는데 300원, 500원 하던 시절에, 월에 얼마씩 미리 입금(?) 적립(?)해놓으면 빌려가서 차감되는 형식이니까 뭐 지금과 아주 똑같은 구독경제는 아니더라도 시초임에는 맞는거 같아요

 

 

 

 

 

출처 : '후레쉬맨' 구글링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구독이 이슈가 된 것은 우리의 삶이 풍요로웠기 때문인데요, 

소유를 하지 않아도 차고 넘치는 재화, 서비스가 널리고 널리게 되면서 

굳이 사람들은 소유하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거죠 

 

 

 

 

오늘은 그래서 핫하다 못해 뜨거운 구독상품 중에서도 영상 컨텐츠를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

사실 영상 컨텐츠의 대장주는 넷플릭스를 빼놓고 갈 수가 없잖아요?

넥플릭스에서 가장 잘 하는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엄마기계 역할입니다

무슨 촌스러운 엄마 기계냐고요?

여러분들 구독경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게 바로 엄마기계의 개념입니다

 

 

 

출처 : '엄마기계' 구글링

 

 

말 그대로 엄마처럼 추천해주고 소비자의 니즈를 알아맞추고 하는게 엄마기계라는 표현인데, 

저보다 저를 잘알고 저의 히든 니즈까지도 척척 알아봐주는 인공지능스러움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왜 그럴때 있자나요 나도 뭘 먹고 싶을지 모를 때, 옆에서 부대찌개? 이러면 아 마따 나 부대찌개 땡기네? 하는 것처럼 말이죠 

 

 

 

제가 볼 때는 넥플릭스가 컨텐츠의 다양성도 다양성이지만, 고객에게 추천을 해주는 인공지능스러움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예를 들면 이런식이죠, 제가 공유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공유의 대표작 부산행을 넷플릭스에서 봅니다.

그러면 다음 추천은 킹덤이 나옵니다. 이건 모지? 하면서 킹덤을 정주행했더니 최신작 스위트홈을 추천해줍니다. 

뜻밖에 공유에서 좀비물로 저의 취향을 알게 되었네요

 

 

 

 

(출처는 모두 구글입니다)


 

그런데 주의할점, 엄마기계는 결코 과하지 않습니다.

딱 이 사람에게 맞춤으로 제안을하고 권유를 하는 거지 필요 없는 것까지 억지로 권매하진 않아요

저는 이 포인트가 가장 중요하면서도 세련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대항마라고 보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한국의 넥플릭스를 꿈꾸는 SK텔레콤의 Wavve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얼마전 부터 아이유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컨셉이 기가 막힙니다 24시간 콘텐츠 스토어 웨이브입니다

 

 

 

출처 : "Wavve" 구글링

 

 

 

느낌 오시나요?

구독서비스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메인 요금제에 달랑달랑 붙어서 들어가는 상품이 부가서비스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컬러링이나 FLO와 같은 음원상품이 있겠네요!

그런데, 이 부가서비스가 슬슬 구독경제와 맞물리면서 구독상품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월에 정기적인 구독을 하게 되면 이 많은 컨텐츠가 다 니꺼예요 하는거죠

 

 

 

사실, 저는 옥수수 시절부터 컨텐츠 부가서비스를 이용해온 사람이라서 최소한 한국에서는 Wavve가 넷플릭스보다 잘 나가기를 마음 속으로 응원하는 사람이에요. 따지고 보면 넥플릭스에는 없는 미스트롯, 우리 이혼했어요 별별 예능 컨텐츠가 다 있거든요 

반면에 넷플릭스는 예전보다는 컨텐츠가 빠진거 같기도 하고 제가 찾는 프로그램을 다 갖추고 있는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But, 냉정하게 볼 때 추천해주는 AI스러운 센스가 Wavve는 넥플릭스보다 아쉬운게 사실이에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넷플릭스도 Wavve도 모두 구독상품이라는 큰 바운더리에 있는 컨텐츠 상품이고,  이런 구독상품이 큰 메리트를 가지려면 엄마기계 역할이 잘 구현되어야 한다 이런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어제인가요? 아주 큰 문제가 하나 발생했죠. Wavve 뽀로로 컨텐츠에서 몇초간 성인물이 틀어진 건데요... 

이를 어쩌나 ㅜㅜ 이런 뉴스를 듣는데 아주 난감했습니다. 일반 다큐멘터리나 예능 컨텐츠에서 성인물이 섞이는 것도 당황스러운에 아이들이 보는 뽀로로 영상에서 섞인 치명적인 기술적 실수를 하다니요. 신뢰영역에서 많은 손실이 있을 거 같아요 흠집난 부분을 커러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어떤 분은 댓글에서는 뽀르노라고 하던데... 센스 오져따리)

 

 

 

 

 

 

출처 : '뽀로로' 구글링

 

 

 

 

이상

웨이브가 이 어려움을 극복해내길 바라며 저의 포스팅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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