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이 가는 곳, 전라상회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 1일 1포스팅을 못 했습니다. 저와의 약속이었는데 말이죠. (크흡) 그래서 오늘은 차분히 밀렸던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그동안 맛집 소개를 못했던 것 같은데, 정말 무릎을 탁 칠만한 곳이라서 이렇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 크게 떠주세요 @_@ 자, 이제 시작합니다.

 

 

전라상회

 

 

운영시간 : 매일 09:00~21:00

위치 : 서울 동작구 노들로 688

 

 

 

 

 

 

 

아주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신 저의 정신적 지주 선배님께서 으리으리하 좋은 곳에서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뭐가 먹고 싶니?" 그래서 "참돔이요!" 자신 있게 내지르고 노량진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저희 본가가 구리 쪽이기 때문에 구리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어본 기억으로, 그 정도 수준(?)을 생각했었죠.

 

 

 

 

 

 

 

 

공덕에서 노량진까지 지하철로 두세 정거장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에 택시를 타고 룰루랄라 출발했습니다.

노을 너무 이쁘지 않나요? @_@ 택시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맛있는 저녁 얻어먹으러 가는 저의 행복한 모습인 것 같네요. 노을, 너는 the Love

 

 

 

 

 

 

 

저희가 넓디 넓은 수산시장에서 꼽은 곳은 오늘 소개할 전라상회라는 곳인데요, 이 곳에서 회를 떠서 식당으로 올라가는 구조에요! 소고기를 정육식당에서 사먹을 때 처럼 프로세스가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글쎄 수산시장이 리모델링을 얼마나 깔끔하게 했는지 너무 깨끗하더라구요. 제가 마지막에 갔었던 16년도 재래 시장 모습은 1도 없었지 모에요.

 

 

 

 

 

 

 

먼저 도착하신 떤배님이 전라상회에서 회를 떠주셨고, 해운대라는 2층 식당에서 상차림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 곳도 코로 종식이 의심될 정도로 손님이 정말 많았는데요, 보니까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들르는 곳이었어요.

 

 

 

 

 

 

 

막 나왔을 때의 비주얼입니다. 랩을 살포시 벗겨봅니다.

 

 

 

 

 

 

 

프리미엄 모듬회로 주문을 했는데, 보이시나요? 영롱한 비주얼과 상상하지도 못할 두께를... 와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탐스러운 회를 처음 봤습니다. 여러분들 잘 보이시라고 여러장 찍었어요..  

 

 

 

 

 

 

 

왜 때문에연어가 이렇게 맛있는 생선이라고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맞습니다. 이 곳은 천국입니다.

 

 

 

 

 

 

 

 

 

 

 

우리는 이날 소주와 맥주의 콜라보로 4명이서 9병을 마셨습니다. 안주가 이렇게 좋은데, 너무 소중하고 작게 먹은 것 같아서 미안할 뿐이었습니다.

 

 

 

 

 

 

 

 

 

영롱한 상차림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빛깔 보신 분? ^_^)b

 

 

 

 

 

 

 

 

해물탕은 디폴트... ♥

 

 

 

여러분, 이 곳 꼭 가보셔요. 두번 가보셔요. 저는 이번달 꼭 다시 갈껍니다.

이상, 가성비 맛집 전도사 캐서린이었습니다.

 (마따, 선배님이 사 주신 저녁이라서 가격은 못 여쭤봤는데, 찾아보니 11만원인 것으로 확인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