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혜화역 파스타 맛집 - 파스타마켓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공덕동, 마포 일대가 아닌 대학로로 진출했습니다. 사실 저의 10대는 대학로를 빼놓고 말할 수가 없는데,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대학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지 모에요. 그래서 오늘은 인상 깊었던 파스타 맛집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충무로에도 있던데 제가 소개할 곳은 대학로입니다!

 

 

 

 

파스타마켓

 

 

운영 시간 :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8시 30분) 연중무휴 , 브레이크타임없음

위치 :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9-5

(혜화역 3, 4번 출구에 위치해 있는데 골목길이라서 촉을 제대로 세우셔야 합니다)

 

 

 

 

 

 

 

 

사람들마다 추억의 장소가 있잖아요? 저는 대학로가 저의 추억의 장소인 것 같아요. 마로니에 공원도 그렇고 여기서 소개팅하던 기억도 있고 너무 싱그러움 그 자체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평일에 가 본 대학로는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그때처럼 사람이 많지도 않고 곳곳엔 공실도 꽤 있고 해서 약간은 서운하고 아쉬운 감정이 있었어요. 

 

 

 

 

 

 

 

 

왜 촉을 잘 세우고 가셔야 하는지 아시겠죠? 저는 처음에 바로 옆집 카페로 들어가서 한참을 찾았는데 음식점이 아닌거에요. 그래서 부랴부랴 나와서 다시 확인하니 한칸 더 옆이더라고요! 어때요? 느낌 있나요?

 

 

 

아쉬움을 잠시하고 버스로 이동해서 약간 막히는 바람에 제가 제일 늦게 도착했는데, 친구들이 맛있는 음식만 픽해서 이미 시켜놓았라고요! 금손 친구들이기 때문에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비쥬얼 한번 보실게요 :)

 

 

 

 

 

 

 

리코타 클라시카, 크림 빠네, 새우 로제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메뉴 하나에 15,000원 선이니 맛과 퀄 모두 잡는 가성비 메뉴라고 봐도 손색 없을 것 같네요.

 

 

 

 

 

 

금손 친구가 찍어준 일어나라샷 입니다. 음식 사진 잘 찍으러면 이런 노력은 필수인데 제 친구가 또 이 번거로운 것을 해주었네요. 사랑한다 친구들♥ 15살 꼬꼬마 때 만나서 벌써 19년 우정이라니.. >_<)b (급 나이 커밍아웃...ㅋㅋㅋ)

 

 

 

 

 

어떠신가요? 저는 금요일 점심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대학로에 가신다면, 파스타가 땡기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파스타마켓으로 가보시죠! 이상 싱그러운 봄날, 행복했던 캐서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