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동 소담길 일본요리 전문점 교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 바로 뒷편에 위치한 일본요리 전문점을 소개할 건데요,
여기가 참 괜찮은 곳인데 아직 공식적인 블로그 리뷰나 업체등록은 안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늘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_< 저는 이 곳에 가면 일본 영화 심야식당이 생각나는데, 왜 그런지는 여러분들이 판단 한번 해주세요!

 

 

 

교

 

운영 시간 : 점심시간, 저녁시간
(정확히 정보가 없어서.. 제가 사장님께 다시 여쭤보겠습니다ㅜㅜ)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10길 12 1층

 

 

 

 

 

 

 

 

 

 

이렇게 약간은 휑한 가게를 보셨다면, 맞게 찾으신겁니다 @_@ 신비로운 분위기 무엇...?

 

 

 

 

 

깜짝 놀라셨죠?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세련된 공간이 나와요. 물론 공간이 엄청 넓지는 않는데, 6~7인 정도는 식사하실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점심에는 간단한 덮밥, 우동류를 해주시고 저녁은 오마카세랍니다. 저는 오마카세라는 말을 얼마 전에 배웠는데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일본어로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공손한 표현으로" 라는 의미였어요.

 

 

 

 

 

제가 왜 영와 '심야식당'분위기라고 말씀드렸는지 아시겠죠? 사장님 포스가 어마무시하십니다.

 

 

 

 

 

 

저는 20대때 일본 문학과 영화에 빠져서 살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가장 좋아했던 작가는 시오노나나미와 에쿠니가오리, 영화로는  심야식당과 오기다리조의 도쿄타워가 있었어요. 지금도 그 때 그 갬성 생각하면 몽글몽글하네요.  (TMI 죄송하고요 ^,~)

 

 

 

 

 

 

 

 음식을 시키면 나오는 에피타이저입니다. 함박스테이크와 새우튀김이 무척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아, 물론 조금더 저렴하게 단품으로도 시키실 수 있어요! 저처럼 드시면 13,000원이고 단품으로 드시면 8,000원 정도 한 것 같네요.

 

 

 

 

 

제가 시킨 소고기 카레 덮밥입니다. 평소에 먹는 카레와는 살짝 다른 풍미가 느껴집니다. 

 

 

 

 이건 팀장님이 시키신 소고기 우동

 

 

팀장님은 제가 블로그한다고 해서 옆에서 제일 많이 도와주시는 분 중 한 분이세요. 음으로 양으로 항상 감사드립니다. 꾸벅 저는 개인적으로 우동보다는 덮밥에 한 표인데, 면을 좋아하신다면 우동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일반 프렌차이즈 분식점이나 일식점에서 먹는 음식과는 묘하게 다른 어떤 맛이 있었어요.

Hoxy 공덕동에서 일본음식이 땡긴다, 하신다면 여기 '교'를 추천드려요. 단, 점심시간에는 홀이 좁은 관계로 줄을 서는 경우도 있답니다.
다음엔 저녁 오마카세 도전!

 

이상, 공덕동 숨은 맛집 전문가 캐서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