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중림동 30년 닭한마리 전문점 - 닭칼원조집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충정로역 부근 진흙 속 진주를 찾은 느낌으로 중림동 거리를 알게 되어 소개를 시작해보려고 해요. 한경신문사건물 라인인데요, 아 신세계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그 첫번째 닭칼원조집입니다.

 

 

 

 

운영 시간 : 평일 11:00~22:00 / 토요일, 일요일은 모두 휴무

위치 : 서울 중구 청파로 457-1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30년 전통 닭요리전문점 아우라 느껴지시나요? 백종원의3대천왕을 비롯해서 많은 방송에도 나왔는데 저는 홀에서는 못 먹고 포장으로 사와봤습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헤헤헤헤 가벼운 발걸음! 만두사리도 같이 했어요. 닭한마리(2인) 기준으로 22,000원이고요 만두사리 추가 하니 27,000원 결제했습니당~ 이정도면 가성비에 가까워보여요! 

 

 

어서어서 집에 가서 육수를 붓고 닭한마리를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두사리는 사장님 왈, 생만두니깐 오늘 안 먹을거면 꼭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하는 친절한 피드백까지!

 

 

 

 

 

닭다리 국자 뜨샷 갑니다.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인덕션이라서 화력이 약한 탓에 15분~20분 정도 끓인 것 같아요. 그런데 육수에도 기본적으로 맛이 잘 배어있어서 많이 쫄이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났어요. 

 

 

 

 

 

 

만두사리까지 넣어서 먹었는데 왜 30년이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거 같았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가게에서 계속 끓이면서 먹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또 들더라고요. 닭한마리는 쪼려서 먹는 그맛 다 아시잖아요? 마지막 밥까지 볶아서 먹으면 아주 그냥 꿀맛 

 

 

 

 

시원한 맑은 국물, 닭한마리가 생각나실 땐 충정로역 중림동 닭칼원조집을 추천합니다. 

이상 닭한마리 매니아 캐서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