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부모님 환갑 식사 - 워커힐 한정식 온달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가성비 아닙니다. FLEX입니다. 왜냐면 저희 부모님 공동 환갑 생파를 하고 왔거든요. 소개를 할까말까 하다가 추억의 한장으로라도 남기고 싶어서 포스팅 하기로 맘 먹었습니당

 

 

 

그랜드 워커힐 서울 온달

 

 

 

운영 시간 : 매일 12:00~15:00(점심), 18:00~21:00(저녁), 화요일 휴무

위치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차없으면 불편해요!)

 ※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과 비스타 워커힐이 있는데 그랜드 워커힐입니다!

 

 

 

 

 

 

제가 환갑 플렉스를 준비하면서 어디가 좋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해봤는데 양대산맥이 있더라구요. 워커힐 온달과 롯데호텔 무궁화 두군데였어요. 물론 이곳은 상견례 장소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조용하고 럭셔리한 강변 뷰라서 그런가봐요^^ 제가 워커힐로 모시고 간 이유는 임직원 할인 20%가 가능해서였기 때문이었는데 SK텔레콤 멤버십으로도 10%까지는 된다고 알고 있어서 확인 함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부모님은 수라상을 드시고 저와 남동생은 궁중상을 주문했습니다.

 

 

 

 

 

정갈한 분위기가 마음에 속 들더라구요~

 

 

 

 

에피타이저부터 나오네요~ 모두 놋그릇에 나오는데 그릇이 꽤 무겁긴 했어요 ㅜㅜ 

 

 

 

 

수라상에는 전복죽이, 궁중상에는 그날그날 쉐프의 픽이 나오는데 오늘은 흑임자죽이 나왔어요!

 

 

 

 

 

전복구이가 또 한 비주얼 하죠? 버터에 구웠는지 아주 꼬소룸하더라구요~ (코스 순서와는 다름 주의)

 

 

 

 

 

 

문어소라 오이절임인데 정말 아주 작고 소중한 양 ^^ 새콤하니 맛있더라고요~

 

 

 

 

 

 

요곤 수라상에 나온 음식인데, 엄빠 꺼를 잘 찍었습니다. 싸먹는 요 맛이 또 끝내줬어요~

 

 

 

 

 

나오는 음식이 많아서 비주얼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메인 식사메뉴인데요, 저는 완자탕을 주문했고, 쭈꾸미 비빔밥, 도가니탕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도가니탕은 뽀얀 국물이 일품이었고, 완자탕은 시원한 국물이 최고였어요. 처음에는 입 삐죽 내밀면서 양 너무 작고 소중하다 연신 말했는데 메인까지 오니 배가 터져서 모두 음소거 버전이었다는.. 그리고 흰쌀밥 왜이렇게 맛있는거죠? 훗가이도 갔었을 때 먹었던 무릎을 탁 치는 맛이었어요!

 

 

 

 

 

 

 

마지막 디저트엔 축환갑이라는 센스있는 문구도 준비해주셨어요.

 

 

 

 

 

 

여기까지 그랜드워커힐 한정식 전문 온달 식당이었는데요, 분위기 정갈함, 뷰 맛집으로 소개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특별할 날에만 오게 될 듯합니다. 마지막 결제하니깐 60만원이 넘게나왔다는 ^^.. 그래도 할인 덕분에 한 사람 식사비는 커버할 수 있었어요. 여기까지 캐서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