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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의 Pick

7월 제주도 여행 추천 코스 - 해안도로 타고 제주도 한바퀴, 서귀포에서 성산까지(3) 남원 바다뷰 감성 카페 그리울땐제주, 표선면 갈치조림 맛집 로컬이 찾는 장흥식당, 비자림, 성산 핫플 카.. 본문

일상의모든순간-HRD관점

7월 제주도 여행 추천 코스 - 해안도로 타고 제주도 한바퀴, 서귀포에서 성산까지(3) 남원 바다뷰 감성 카페 그리울땐제주, 표선면 갈치조림 맛집 로컬이 찾는 장흥식당, 비자림, 성산 핫플 카..

캐서린 쉴즈 2021. 8. 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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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벌써 세번째 제주 이야기입니다. 제주도 남쪽에서 동쪽으로 올라가는 구간이에요. 거리감 이해를 위해서 다시 제주도 일러스트를 첨부합니다. 서귀포시에서 남원읍을 거쳐 표선면, 성산읍까지의 여정입니다.

 

 

어반브러시에서 다운로드했습니다

 

 

 

만족스러운 호텔서귀피안에서의 추억을 뒤로 하고 다시 해안선을 따라 달립니다. 

 

 

 

 

 

 

오토바이로 달리면 이런 꼬불한 길도 문제 없는데요, 차로 여행할 때와는 비교도 안 될만큼 바람과 공기와 햇살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헬멧 장착은 필수죠! 이제 저는 차로는 제주 여행을 못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그리울땐제주

운영 시간 : 10:00 ~ 19:00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가 눈길가는 카페를 만났습니다. 이름도 너무 예뻤어요. '그리울 땐 제주' 도착한 시각이 월요일 오전 11시 어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하더라고요.

 

 

 

 

 

 

 

 

앤티크한 분위기에 폭빠졌습니다. 사장님 갬성이 남달랐어요.

 

 

 

 

 

 

 

바다를 보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커피 CF 한장면 같네요. 어디선가 공유오빠가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의자에 앉으면 여기가 그냥 천국입니다. 지구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주의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는 수도 없이 많겠지만 저는 검은색 돌과 바다라고 생각해요. 특유의 고급진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 같아요. 하늘과 바람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보냈으니 다시 또 부지런히 달립니다. 때마침 서서히 배가 고파지는 점심무렵이 되었어요. 이번에는 유명한 식당이나 추천 받은 곳 말고 그냥 들어가보자 하고서 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은 기사식당 느낌의 백반집을 들어가봤습니다.

 

 

 

 

 

 

 

장흥식당

운영 시간 : 이건 모르겠어요 ㅠㅠ 

 

 

 

 

 

 

택시 기사님이 보이면 최소 중박 이상, 맛은 보장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을 고민하다가 갈치조림으로 갔습니다. 

 

 

 

 

 

 

밑반찬도 아낌없이 주시고 간도 잘 맞고 맬젖도 정말 맛있었는데 메인 사진 하나만 찍어왔네요. 아까비.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밥에 조림국물을 비벼서 슥삭슥삭 먹으면 아주 그냥 꿀맛. 갈치조림 한상에 4만원입니다. 제주도 물가 비싸지 않아? 하면서 또 엄청 잘 먹었어요. 맛있게 먹으면 하나도 안 아까운거죠! 

 

 

 

밥 먹고 나와서 표선해수욕장을 잠깐 들렀는데, 여기는 어린이들의 천국이었어요. 파도도 쎄지 않고 물도 얕아서 가족 단위 관광객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세상에나, 이렇게 정갈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은 또 처음이었네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해수욕장이나 휴양지를 가면 여기저기 쓰레기에다가 담배꽁초에다가 뭐가 지저분했는데 이제 우리 나라 사람들, 시민의식도 되게 높아진 것 같아요. 

 

 

 

 

 

 

 

다시 또 열심히 달려서 다다른 곳은 광치기해변입니다. 벌써 성산쪽까지 왔다는 시그널이죠. 그리고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네요. 

 

 

 

 

 

 

 

 

숙소에 잠시 체크인을 하고 비자림을 향해 갑니다. 저는 제주에 오면 꼭 가는 곳이 여기 비자림이거든요. 이름부터 정말 예뻐요. 비자림, 비자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길입니다.

 

 

 

 

 

 

 

 

 

비자림

운영 시간 :  08:00 ~ 17:00 

 

 

 

7월의 여름 비자림에 도착하니 3~4시 정도되었을까요? 덥긴 덥더라고요, 그런데 5시 다되어서 오신 분들은 안타깝게도 헛걸음 하시고 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봤어요. 산을 오르실 때에도 5~6시면 내려와야 되잖아요? 그걸 생각하시면서 기억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긴코스와 짧은 코스가 있는데 긴 코스로가도 40~50분 정도면 충분히 걷고 나왔던 것 같아요. 피톤치드 원없이 흡수하고 왔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또 목이 말라서 카페를 찾았어요. 성산 핫플 오른입니다.

 

 

 

 

 

 

 

 

오른(Orrrn)

영업 시간 :  11:00 ~ 19:00 / 2, 4번째 수요일 휴무

 

 

 

 

 

 

 

 

잘생긴 직원분들만 있어서 눈호강은 덤으로 했네요. 3층 꼭데기층으로 가서 성산의 뷰를 보는 것도 정말 예뻤어요.

 

 

 

 

 

 

 

 

 

아름다운 배경에 이끌려서 사진 한장도 남깁니다. 하 봐도봐도 질리질 않네요. 제주, 너는 더럽(THE LOVE)

오늘의 Best Pick은 성산에 위치한 생선회 전문점 어물전입니다.

 

 

 

 

 

 

 

어물전

운영 시간 : 12:30 ~ 22:00 / 2, 4째 수요일 휴무  

 

 

 

 

 

 

 

딱새우는 꼭 먹어야겠다 하고 들른 곳인데요, 양대산맥이 있었으니 '섭지코지로'라는 곳은 만석이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어물전으로 향했습니다.

 

 

 

 

 

 

 

비주얼이 다했으니 사진을 성실히 투척하겠습니다.

 

 

 

 

 

 

딱새우, 고등어회, 갈치회 세트인데 제주 바다를 다 담은 모양새입니다. 지금 봐도 너무 흡족하네요. 성산 덕분에 제주제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람과 하늘과 구름과 바다가 다 한 하루였서요. 몽글몽글합니다. 

 

 

 

 

 

 

 

끝으로, 처음 가려던 '섭치코지'로 만석 웨이팅을 포기하고 나오는 길인데 너무 힙하게 나와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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