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코로나 검사 - 코로나 확진후 재검사 비용(유료), 위치, 팁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강북삼성병원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확진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서 나온 후 2주 정도 되는 날에 재검사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센터를 나온 직후에도 음성이 나오지만 어떤 사람은 3~4개월이 넘도록 양성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이런 현상은 코로나 바이러스 찌꺼기가 남아서라고 하네요)

 

 

회사에도 제출 할겸 하루 안에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수치도 알려준다고 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상급병원인 강북삼성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보시면 저처럼 헤매실 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코로나 선별 검사소는 남문 계단 옆 출입구를 이용하셔서 지하 1층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저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많이 두리번거렸는데, 맞은편에 문화일보가 보인다면 남문 계단을 맞게 찾으신겁니다.   

 

 

강북삼성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가는 길(남문 계단 출입구)

 

 

 

 

 

계단을 올라가시면 이렇게 우측에 코로나19선별진료소 출입구가 보입니다. 선별 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00~12:30, 오후 13:00~17:00, 토요일 오전 8:00~12:00, 일요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미리 전화로 확인해보니 코로나 선별소 전화예약은 불가합니다. 

 

 

 

 

 

 

 

 

지하에 마련된 선별소는 이렇게 널찍한데 대기번호를 뽑고 안내받으면 됩니다.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가셔야 해요. 문진표 작성도 하셔야 합니다. 

 

 

 

 

 

 

 

접수번호 81번을 받고, 저는 이날 평일 오전에 갔음에도 40분은 대기했던 것 같아요. 하염없는 기다림 후에...

 

 

 

 

 

 

 

 

접수/수납처로 가서 결제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확진자가 재검사를 받는 자발적인 경우이기 때문에 급여처리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셔서 검사받는다면 급여처리가 되어서 36,700원 결제할 수 있지만 저처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는 비급여로 해당되어서 109,080원이 청구되니까 꼭 유의하세요. (너무 비싸요 쥬륵.. ) 수납을 하면 바로 검사를 받으러 갑니다. 목구멍에 한번 콧구멍에 한번 긴 막대기를 후비후비. 저는 벌써 3~4번 받다 보니 아프지도 않아요. 이 정도면 코로나 검사 달인. 기다리는데 40분 검사하는데 4분, TOTAL 45분 정도 소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기분 좋게 집으로 갑니다. 물론 뚜벅이로 걸어가야죠!  

 

 

 

 

드디어, 6~7시간 후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둥 

 

 

 

 

수치는 나오지 않고 이렇게 결과만 덩그러니 나왔습니다. 10만 원짜리 검사였는데 말이에요. 후...

 

 

1. 강북삼성병원 코로나 유료검사는 비급여시 10만 원이다. 

2. 검사 후 문자 안내까지 6~7시간이 걸리고, 음성 / 양성 결과만 알려준다.

3. 확진자 재검사는 비급여처리 된다.(=비싸다)

4. 보건소 무료검사를 이용해도 될 뻔했다. 

 

 

 

이상 강북삼성병원에서 코로나 재검사 포스팅이었습니다. 저는 생활치료센터 퇴소 후 2주 만에 재검사를 받아서 음성 결과를 확인했는데요, 저처럼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