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의 Pick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비오는 날 여러분은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칼국수, 진부합니다. 막걸리에 파전, 역시 진부합니다. 저는 비오는날 은근히 어울리는 쭈꾸미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물론 저의 홈타운 충정로 중림로에서요. 운영 시간 : 평일 11:30~23:40 (브레이크 타임 14:00~17:00) / 토요일 15:00~23:40 / 일요일 휴무 비가 오는 날이었어요. 저녁으로 뭘 먹을까? 아무거나 먹기는 싫은데, 고기류는 질렸어. 뭐 새로운 거 없을까? 하고 쭈꾸미? 빙고 하고 들어갔던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니 오삼이랑도 비슷한 비주얼이긴 합니다만, 독보적인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생맥주! 무려 하이네켄. 요즘 같이 더울 때라 그런지 맥주가 아주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너무 애정..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 계림닭도리탕에 이어 같은 충정로 라인 인상 깊은 곳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생맥주가 일품이었던 호프집인데요, 코로나 4단계로 저녁 6시 이후엔 무리지어서 다닐 수 없지만 이렇게 더운날, 단둘이 가서도 만족하고 나오실 아기자기한 호프집으로 안내할게요. (애석하게도 다음지도에는 예나페어 장소가 정확하게 나오질 않네요 ㅜㅜ) 운영 시간 : 매일 12:00 ~ 24:00 호프집 답지 않게 굉장히 귀엽고 아기자기합니다. 유럽풍 느낌나는 모습이네요. 사장님께서 생맥주를 형광 핑크로 강조하신 걸 보면 생맥주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내부 공간마저도 알록달록 귀엽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느 페인팅 너무 아늑하지 않나요? 제가 몰래 찍어왔어요. 크림 생맥주 3,700원 실화? 가..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충정로 맛집 중 한곳인 닭도리탕집을 소개합니다. 충정로 이 라인에는 맛있는 곳이 참 많은데요, 종근당 뒷편으로 해서 식당가, 카페, 술집할 거 없이 유니크한 가게들이 많아요. 운영 시간 : 매일 10:30 ~ 22:30 / 단,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사실 공덕에도 있는 체인점이긴 한데 그전부터 맛있다고 해서 저는 저희 동네에 있는 충정로점을 방문해봤어요. 몰랐는데 점심특선이라고해서 반마리로도 장사를 하시네요. 가격대를 보면 무난한것 같아요. 삼겹살이나 소고기 같은 육류가 질리거나 치킨은 너무 기름져서 부담스러울 때, 딱 이 닭도리탕 안주 괜찮은 것 같아요. 처음에 밑반찬으로 콩나물이 나왔는데 콩나물 정말 맛있었어요. 어떻게 조리를 하셨길래? 간을 어떻게 맞..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날씨가 너무 무덥지만, 선선해지고 나면 한번쯤은 꼭 거닐 수 있는 멋진 공간이라서 소개해봅니다. 여러분들도 놀라실거 같아요, 전쟁기념관이 이렇게나 좋단말이야? 그리고 이런 금싸라기 땅에 이렇게 드넓은 공간이? 예쓰예쓰예쓰 지하철을 타고 가신다면, 삼각지역 11번 출구 추천드립니다. 운영 시간 : 매일 9:30~18:00 /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포함된 연휴때는 연휴 다음날 휴관이라고 하네요) 일단 가장 놀란 것은 제가 생각한 구닥다리 기념관이나 박물관이 아니라는 거죠. 한번 보실래요? 보기만 해도 속이 뻥뚫리는 건물 스케일과 시원한 분수가 압권입니다. 하늘이 한몫 단디 했네요. 얼마나 넓은지 감이 오시나요? 만주 벌판..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서울 용산, 그것도 해방촌에서 가장 뷰가 좋은 카페 한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뷰가 얼마나 좋은지 인생샷 최소 2장각입니다. 운영시간 매일 10:00 ~ 21:00 아침부터 산책이 무척 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날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해방촌에 꽂혀 있던 캐서린은 새벽 댓바람부터 카페를 찾아 걷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미션은 가장 빨리 여는 카페는 어디지..? 딱봐도 알수 있죠? 날씨는 흐림입니다. 하지만 동네가 너무 이뻐서 괜찮음 후암동에서 이렇게 예쁜 꽃집은 덤입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후암동, 해방촌에서 가장 일찍 오픈하는 카페는 바로 이곳 더 로열 푸드앤 드링크. 전망이 또 그렇게 좋다는 썰이 있더군요. 아리따운 여성분이 오픈전 9시 50분부터 대기하고 계시더라구..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미로같은 공덕동 속길을 지나다니다가 나만 알고 싶은 카페를 찾았어요.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나만 알고 싶은 카페, studio 123 소개합니다. 운영시간 평일 12:00~21:00 / 주말 12:00~20:00 (월요일 휴무) 아무생각 없이 걷다가 어? 저거 뭐지 하면서 발견한 studio123 카페인가? 전시회장인가? 정체가 뭐지 하면서 기웃함 카페인 것을 확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켰습니다. 새로운 곳 시도하는 편 오호, 분위기 무엇? 볼수록 신기하네 하면서 기웃기웃. 물론 커피를 하나 샀으니 자신감 있게 분명히 이정도 조명에 이정도 공간이면 사람이 더 있어야 할텐데, 없어서 나만 알고 싶은 카페로 내마음속 등!록! 그런데.. 사장님 매출 어뜩해요 고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