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서울역 중림동 소금구이 돼지갈비 삼겹살 맛집 - 형제네 생소금구이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리뷰 한번 가볼게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중림동(저희 동네 ^^)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레트로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형제네생소금구이

 

운영 시간 : 모르겠어여 제가 다시 물어볼게요.. 네이버에도 안 나와있음

위치 : 서울 중구 중림로 17(충정로역 5번 출구)

 

 

 

 

일단 저는 레트로한 고기집을 좋아하는데요, 소금구이를 요새 통 못 먹어봐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요 근래에 괜찮은 식당이 보여가지고 눈여겨 보고 있었죠. 찾아보니 30년 전통의 식당아리고 하더라구요! 웁스

 

 

 

 

 

어때요? 세월의 연륜이 고대로 느껴지죠?

내부 모습입니다. 엄청 공기가 따듯하고 약간 제 느낌엔 김혜수랑 이제훈 나왔던 그 드라마... 시그널의 포스터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갬성 무엇

 

 

 

 

 

주력은 간판 그대로 생소금구이입니다. 일인분에 12,000원 착한가격인것 같네요~ 뭐든 시그니처로 가보겠습니다. 

 

 

 

 

마블링이라고 해야 되나요? ㅋㅋ 암튼 되게 영롱한 색감이 좋습니다. 흡족합니다.

전체 상차림을 가늠해보시라고 풀샷도 찍었습니다.

 

 

 

 

 

파채와 소스 궁합은 말해 무엇입니다. 요즘 채소값 장난 아니던데 사장님 혜자스럽...☆

 

 

 

중간 정도 구워졌을 때 비주얼인데, 살짝 보면 약간 돈까스 같기두 하고요. 너비아니 같기도 합니다.

 

 

 

 

노릇노릇 익었을 때 비주얼인데, 어떠세요? 군침 도는거 딱걸렸어요!

 

 

 

 

생소금구이의 맛을 평하자면 겉바속촉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니 특이하면서도 오묘한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석계역에 있는 소금구이집도 너무 좋아해서 그 집이랑 비교하는 리뷰를 써도 좋을거 같아요. 날잡고 후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어느새 후딱 2인분을 끝내고 갈비로 달렸어요. 비주얼 한번 보고 가실게요~

 

 

 

 

돼지 갈비도 2인분을 시켰는데 1인분만 먹고나서 아, 이게 뭐야? 왜이렇게 비싸 했다가 나중에 1인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답니다. ^^ㅋㅋ 달작지근한 갈비 맛에서 육즙이 팡팡.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구이보다 갈비에 한 표였습니다. 맛과 가성비 모두 참고했을때요!

 

 

입가심으로 비빔냉면 하나 추가했습니다. 오지게 먹었네요. 그런데 옛날에 유명했었던 야콘냉면의 비주얼이었어요. 여러분들 야콘 냉면 기억하시나요? 추억의 야콘냉면.. 다들 어디로 갔는지 지금은 야콘이 없네요.. 육수까지 같이 주셨는데 겨자와 식초의 황금비율로 간을 치고 나니 아주 그냥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돼지고기 Flex 제대로 했네요.

 

 

 

 

 

 

 

레트로한 분위기하며, 소금구이, 돼지갈비, 냉면까지 30년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요 참고로 금요일 6시~6시 반에 도착하면 웨이팅 하셔야 합니다. 보니깐 8시 반부터는 자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운 좋게 7시에 1차전 하시고 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충정로에서 생소금구이가 생각난다 하실적엔 형제네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