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회식장소 추천 양꼬치 양갈비살 토마토계란볶음 맛집 마라향방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충정로에 있는 양꼬치 양갈비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양고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다들 양꼬치 먹으러 ㄱㄱ? 하면 ㅇㅇㅇㅇ 넘죠아 이런 반응이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충정로에 있는 깨끗하고 서비스 좋고 가성비 있고 맛있는 가게를 소개하려구요!

위치부터 말씀드리면, 2호선 충정로역 1, 6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가게 이름은, 

마라향방양꼬치양갈비

 

주소 : 서울 중구 손기정로1길 50

운영시간 : 오후부터 (사실 몇시부터 몇시까지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ㅠㅠ 확실한건 오전엔 Closed)

 

 

 

 

 

 

 

 

 

 

충정로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구간이 있거든요? 

그 초입에 위치해있습니다! 

금방에 양꼬치집은 여기 밖에 없는거 같은데 그래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들어서자마자 내부가 보이네요!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양꼬치 양갈비 집은 약간 노르스름? 주황스름?한 조명에서 느와르 감성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약간 투다리 느낌스러운 

그런데 이 곳은 깔끔 & 화이트 & 대리석 감성이라서 무척 신선하면서 오잉?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라향방 운영시간 찾다가 고객 리뷰 중에 깨끗하지가 않다고 작성하신 글이 있었는데, 

제가 보이엔 so clean~ 엄청 깨끗했슴다

 

 

 

 

 

 

 

여기 이렇게 보이는 술 진열장도 저는 인상깊었어여

중국에 왔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술이 있었고 되게 술병들이 예뻐서 아 가져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라구요

특히 저는 저 공부가주

약간 취권이 생각나면서 성룡이 생각나면서... 저... 밀레니얼 세대에여

 

 

 

 

 

 

 

메뉴판 갑니다~

저는 양꼬치, 양갈비살 1인분씩부터 시작했어여

 

 

 

 

 

 

 

이렇게 기본 상차림이 세팅되고, 곧 불을 넣어주셨더니 옴춍 따뜻해지더라구요!

역시 추울 땐 화로야

 

 

 

 

이런 불금에 술이 빠질 수가 없죠?

공부가주 한병에 칭따오 한병을 시켰습니다

마자요.. 저는 알콜 중독이에요... 술 없인 못 살아 뀨뀨

 

 

 

 

공부가주 이쁘쥬? 라임 좋네유 

저는 어른들이랑 오면 항상 연태고량주만 마시다가 공부가주를 처음 시켜봤는데 39도 어마무시한 농도에서 놀랐고

좋은 향에 두번 놀랐습니다. 중국 술이 한모금 넘기면 굉장히 독하면서도 가벼운 맛이 있잖아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공부가주는 곡물을 발표시켜서 만든 백주인데, 공자의 술이라는 애칭이 있대여 

백주? 그럼 황주, 홍주 이런게 있느냐? Yes!!! 제조법과 원료에 따라 크게 다섯 종류로 나뉘는데 백주, 황주, 노주, 과일주, 맥주가 있다네요. 백주는 그중에서도 전통이 깊고 유명한데 수수, 옥수수, 밀같은 곡물을 발효시켜 제조되는데, 발효주를 끓여서 그 증기를 농축하는 거라고 해요! 원래는 소주라고 불리다가 곡물을 발효시켰다는 뜻에서 고량주로 불리게 되었다네요. 우리 나라에서는 바이주 혹은 빼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저는 들어본적 1도 없고 상해 갔을 때 가이드님들이 빼갈, 빼갈 말씀하셨던건 기억해요 

 

 

 

이번 주 내내 회사에서 저의 영혼을 불태우고 맞이하는 금요일에 공부가주라니..

공부가주 타령만 했는데 사실 칭따오 첫잔에 사르르르르~ 했습니다 

시원한 맥주의 맛! 독일 새럼들이 중국에서 만들어서 맥주 맛이 일품이라는데 역쉬나 양꼬치집에서 먹으니 더 맛잇었어요 궁합이 아주 그냥

 

 

 

 

 

 

같은 사진 아니구요.. 제가 요즘 쫌 사진을 잘 찍는거 같아서 부심이 생겨서 여러장 올려봅니다

미세하게 다릅니다... ㅋㅋㅋ 비주얼이 저의 안구를 편안하게 해주네요 양고기 bless you

 

 

 

 

 

 

 

 

지글지글 냄새로 한번, 소리로 한번 먹습니다

 

 

 

 

 

 

 

어때여? 그런데 약간 비실했던 건 아쉬웠어요 

포동포동한 육즙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구워보니 빼짝 마름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양갈비살로 갈아탔어여 

양념된 거 보이시죠? 그게 양갈비살인데, 저는 양갈비 살에 한표 입니다 

살도 더 오통통 하고 양념이 되어 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만두를 하사하셨는데, 사장님 혼자 하시다 보니 많이 바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명만 더 고용하시지... 주방은 사장님이 하시고 서빙은 꼭 1명 더......... 

 

 

 

 

 

 

마지막으로 토마토 계란볶음을 시켰어요! 

메뉴판에 없었는데? 이런 분들이 계실까봐 이것두 보여드릴게요

 

 

 

 

 

 

 

짜잔!

이런 특별 요리(?)는 12,000원에서 18,000원 선이라고 보심 되세여 

그런데 저 토마토 계란볶음 시키고 나서 아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왤케 비싸? 그랬는데 

한 입 먹고 보니 저세상 맛...☆ 띵호아

다음엔 꿔바로우, 온면도 먹어볼게요 

 

 

 

 

회식장소로 좋은 양꼬치집 충정로 마라향방이었습니다

제가 가게 왔을 땐 소규모 2테이블 정도 회식을 하고 계셨는데 나갈 때 보니 꽉 차 있더라눙

양꼬치 땡기실 땐 마라향방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