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강원도 고성 1박 2일 여행 코스 가볼만한 곳 마차진해수욕장 금강산 콘도 백촌막국수 카페 커피고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5월 강원도 고성 소개합니다. 부담없는 1박 2일 코스입니다.

 

 

 

 

마차진해수욕장 → 금강산 콘도 → 백촌막국수 → 카페 커피고

 

 

 

 

저희 부부의 국내여행 2Pick은 강원도와 제주도입니다. 남편은 강원도 중에서도 특히 고성을 좋아합니다. 바다를 보고 싶을 때 훌쩍 떠날 수 있는 곳이거든요. 남편이 사고로 다리를 다쳤던 때라 북적거리는 곳 보다는 한산한 곳으로 선정해봤어요. 그래서 뷰가 미쳤다는 금강산콘도에서 묵기로 했어요.

 

 

 

 

 

 

 

 

 

 

금강산콘도는 사진처럼 많이 낡았고 90년대 감성 그 자체에요. 북한에 있는 콘도라고 해도 믿을 거 같아요.

 

 

 

 

 

 

그런데 반전은 바로 뷰에 있습니다. 두둥. 방에서 찍은 뷰인데 마차진해변이 전용 비치라는 표현, 이해되시죠? 호텔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많이 낡았어요. 저랑 남편은 뷰 하나로 용납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대진리 해수욕장 쪽으로 나왔는데 저녁에 노을지는 모습이 정말 예뻐요. 저녁은 회로 정했습니다. 이 동네 특급서비스!!!! 집에 갈때도 숙소까지 픽업해주시더라고요. 

 

 

 

 

 

 

 

 

횟집에 있는 고양이는 입이 고급이 되어서 아무거나 먹지 않더라고요 

 

 

 

 

 

 

 

 

저녁 운치있는 금강산호텔 모습이에요. 특히 산책로가 아름다워요.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커피를 한잔씩 하면서 일출을 보게 되었어요. 바다와 하늘을 감상했습니다. 서울은 이런거 없잖아요. 저희는 미라클모닝 몸소 실천을 하면서 사우나를 하러 갔습니다. 6시부터 오픈하는데 이미 동네 사람들은 사우나 시작하셨더라고요. 해수사우나도 강추에요. 사우나가 되게 넓었고 물이 확실히 좋았어요. 모닝 사우나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그 유명한 백촌막국수. 

 

 

 

 

 

 

 

 

 

 

백촌막국수 먹는데까지 번호표 뽑고 기다리다가 한시간 걸렸습니다. 웨이팅 안하고 앱으로 예약도 가능하더라구요. 값진 레슨런.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것이 한 입 먹으면, 웨이팅 1시간이 이해되는 맛이었어요. 수육도 꼭 시키세요.

 

 

 

 

 

 

 

 

 

 

마지막 피날레는 카페 커피고입니다. 시그니처 커피와 소금빵을 시켜봤어요. 바다와 함께 하는 커피는 언제나 옳습니다.

 

 

 

 

 

 

 

 

 

알찬 1박 2일 강원도 고성 코스였는데 어떠신가요? 한적한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