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성비 맛집 써브웨이(SUBWAY) 충정로점 다이어트 꿀조합 팁까지

안녕하세요, 캐서린입니다. 오늘은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딱 맞는 써브웨이를 소개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애정하는 가게인데요, 특히 충정로점은 9년이나 된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고 최근 리모델링까지 하셔서 그런지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장인분들에게 더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공간 같아 포스팅 한번 해보려구요, 자 따라오시죠!

써브웨이 충정로점

운영 시간 : 매일 08:00 ~ 21:00 / 일요일 휴무

이날은 비가 조금 촉촉하게 내린 날이었어요. 토요일 오전에 뭘 먹을까? 하다가 요즘 제가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가벼운 메뉴로 무조건! 이라는 결론을 내렸죠. 그런데 집 근처 이렇게나 가까이 써브웨이(충정로점)가 있지 뭐에요? 배달보다 산책겸 나가서 먹고 오면 딱이다 싶었어요.

이렇게 풍산빌딩(충정로역 8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있는 건물) 지하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귀엽지만 뜬금없는 개구리가 한 마리 나오구요,

바로 문 앞에 써브웨이가 뙇하고 있답니다.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부지런한 손님들이 계시네요
★ Respect ★

보시는 것처럼 내부공간이 엄청 깔끔하죠? 저는 처음 왔지만 설명을 보니 올해 1월에 리모델링을 하셨지 뭐에요!
깔끔깔끔~ 써브웨이는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는게 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렇게 넓직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식사도 꽤 괜찮은것 같아요, 물론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로 앉아야 하는건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그런 점에서도 쾌적한 공간이라 더 안심도 가고 청결적이기도 한 것 같네요!

저는 강조했듯이 다이어터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고 단짠한 자극적인 맛보다는 담백하니 저열량으로 골랐어요, 여러분은 써브웨이서 특별히 애정하는 메뉴가 있으신가요? 저는 이날 로티세리 바비큐로 갔습니다. 궈궈=3

저와 같은 다이어터라면 몇가지 꿀팁을 드릴게요!
써브웨이에서는 빵, 치즈, 소스를 고르잖아요.
일단 빵은 화이트, 위트, 플랫브레드, 파마산오래가노, 허니오트, 하티 6가지 종류 중에 위트 또는 허니오트를 골라주세요. 저는 허니오트로 픽 했습니다. 다이어터들은 빵 파주세요! 그러면 거침없이 파주시기도 하는데 귀찮으실까봐 그렇게까진 안했어요.



그리고, 치즈는 인간적으로 아무거나 드셔도 될거 같아요, 저는 아메리칸 치즈를 좋아해서 그걸로 요청했고요



절임야채(할라피뇨, 올리브, 피클) 빼달라고 하면 칼로리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그것마저 없으면 힘들거 같아서 빼진 않았어요.




가장 중요한 소스는 허니머스터드, 렌치 이런 자극적인 맛은 가급적 피하시고 올리브 오일, 후추, 소금으로만 했어요.

그리고 충정로 써브웨이는 사장님 내외분이 시니어신데
그래서 더 숙련된 내공이 느껴진달까요?
정말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자라란~ 써브웨이 샌드위치 나왔습니다.
제로콜라까지요 ^^

제가 여기 충정로점을 좋아하는 이유에는 이런 작은 배려까지도 포함인데요, 핸드폰 없이는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요렇게 콘센트까지 정비! 마침 배터리 저전력모드였는데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상큼한 서브웨이 모습입니다. 토마토 보니깐 엄청 싱싱해보이지 않나요? 몸에도 좋고 가볍고 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한 끼 식사로 이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써브웨이 충정로점 자주 와야겠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 하늘이 너무 예쁘고 맑아서 한 컷(우왕) 코로나 시대가 역설적으로 너무 좋은 날씨를 선사해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화창한 날씨를 철들고 몇번이나 본건지 모르겠을 만큼 요즘 날씨 칭찬해~





여러분도 저처럼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바쁜 직장인이라면 써브웨이에서 한끼 어떠실까요? 이상 내돈내산이지만 뭔가 원고료 받고 쓴 느낌으로 포스팅해 본 캐서린이었습니다 (원고료 받고 포스팅하는 그날까지 고고씽 ~^^)